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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상식

올바른 양치질,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과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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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치실·치간칫솔은 양치 전? 양치 후?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는 양치질.

너무 익숙한 습관이다 보니 오히려 정확한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한다면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치실은 양치하기 전에 해야 하나요?”

“치간칫솔과 치실을 둘 다 사용해도 되나요?”

“치실, 치간칫솔, 칫솔 중 어떤 걸 먼저 사용해야 하나요?”

오늘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부터 치실과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할 때의 순서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만 열심히 하면 충분할까요?

칫솔은 치아의 바깥쪽, 안쪽, 씹는 면 등을 닦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처럼 칫솔모가 충분히 들어가기 어려운 부분까지 칫솔 하나만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칫솔과 같은 치간 세정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이 자주 끼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 교정장치나 보철물·임플란트 등이 있는 경우에는 구강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순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실·치간칫솔 → 칫솔질 순서로 관리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이 순서만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치실은 칫솔질 전이나 후 어느 때 사용하더라도 꼼꼼하게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매일 꾸준히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각각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STEP 01. 치실로 좁은 치아 사이 닦기

치아 사이가 좁아 치간칫솔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은 치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무리하게 밀어 넣기보다는 부드럽게 통과시킨 뒤, 한쪽 치아 면을 감싸듯 C자 형태로 밀착하여 위아래로 움직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편 치아 면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줍니다.

잇몸을 강하게 누르거나 치실을 톱질하듯 세게 움직이면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STEP 02. 필요한 부위에는 치간칫솔 사용하기

치아 사이 공간이 비교적 넓거나 치실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부위에는 치간칫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큰 치간칫솔을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은 뒤 앞뒤로 움직여 닦아줍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중 하나만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사이의 형태가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좁은 곳에는 치실, 공간이 있는 곳에는 치간칫솔처럼 부위에 따라 나누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STEP 03. 이제 칫솔질을 해주세요

치아 사이를 관리했다면 칫솔로 전체 치아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칫솔모는 너무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에 약 45도 정도 기울여 대고, 짧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닦아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앞니만 집중적으로 닦기보다는 순서를 정해두면 빠뜨리는 부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깥쪽 → 안쪽 → 씹는 면

처럼 자신만의 순서를 정해 전체 치아를 골고루 닦아주세요.

앞니 안쪽처럼 칫솔이 들어가기 어려운 부분은 칫솔을 세워 위아래 방향으로 움직여 닦을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하루 2회, 한 번에 약 2분 정도 꼼꼼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을 오래 들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빠뜨리는 부위 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닦는 것입니다.

특히 안쪽 어금니, 가장 뒤쪽 치아, 치아와 잇몸의 경계, 치아 사이 등은 상대적으로 놓치기 쉬운 부위이므로 신경 써서 관리해주세요.

 

 

열심히 닦는데도 치석이 생긴다면?

매일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더라도 치아 배열이나 치아 사이 공간, 구강 상태 등에 따라 칫솔이 충분히 닿지 않는 부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치태가 남아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하게 굳으면 치석이 될 수 있는데요.

이미 단단하게 형성된 치석은 일반적인 칫솔질이나 치실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과에서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도 확인해보세요

만 19세 이상이라면 후속 치주치료 없이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 치석제거에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횟수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연 1회이며, 해당 기간 내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을 이미 받은 경우 추가 스케일링은 비급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치과 내원 시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스케일링을 받았다고 해서 평소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칫솔과 치실·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구강 상태를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반복하는 양치질인 만큼

얼마나 세게, 오래 닦느냐보다 빠뜨리는 곳 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